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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디이야기] RC경력개발: 마이프로젝트 소개하기 [2013.09.29 13:49:46 (*.86.90.98)] 09김세희
- 2013-2학기 RC경력개발 산업디자인분반: "마이프로젝트" 기획 매주 월요일 10,11교시 (18:00~20:00) 이주명 교수님 마이프로젝트 기획: 2013년 2학년 겨울방학에 실시할 마이프로젝트 소개 산업디자인학 2학년 학생들은 'RC경력개발' 수업을 통해 자신을 탐구해보고 더 나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이번 겨울방학에 실시할, 자신의 경력에 한 줄 들어갈 수 있는 의미있는 "마이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2주 동안에는 과거를 돌아보고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또한 자신의 관심사, 가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탐구하는 시간과 프로젝트의 진행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멋지게 완성한 경험이 있는 '프로젝트 선배'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직접 섭외하고 있습니다. 특강은 10월 7일과 28일, 두 번 진행될 계획입니다. 앞으로 프로젝트선배와 전문가의 특강, 그리고 수업시간을 통해 "마이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갖고 최종으로 "마이프로젝트"를 선언하는 자리를 갖게 될 것입니다. 학생들은 댓글을 통해 자신이 진행하고자 하는 "마이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프로젝트란? 특정 결과를 의미있게 만들어내기 위하여 계획적으로 활동하는 것. 이 게시물을 목록 2013.10.04 20:50:20 (*.34.210.177) 12오다원 12학번 오다원입니다. 저의 프로젝트는 '수공예품 개인 웹사이트에서 판매하기' 입니다. 제 프로젝트는 평소에 이것저것 작은 악세사리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동대문 부자재상가를 방문해 부자재를 직접 고르는 제 취미를 살리고 상업성도 고려하여 정하였습니다. 전에는 지갑에 있는 돈으로 돈이 많으면 많은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계획없이 샀던 부자재들을 예산을 정해놓고 꼼꼼히 계획적으로 구매해 만들어 팔 생각입니다. 또한 악세사리 외에 수공예 비누의 판매도 생각중입니다. 몰드 제작도 실리콘으로 직접해 독창성을 살릴 예정입니다. 웹사이트의 홍보는 SNS로 할까 생각중입니다.^____^ 2013.10.04 21:30:37 (*.62.189.107) 12김은영 12김은영 한자 공부해서 자격증도 따고 더 깊이있는 문자도를 그려 전시를 할 예정입니다 2013.10.04 23:38:31 (*.192.45.235) 12이학성 12학번 이학성 입니다. 저의 프로젝트는 '나만의 방 그려보기' 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은 인테리어 디자인 일이면서도 인테리어 구조를 직접 한다기 보다는 분위기를 내는 인테리어 관련된 것 입니다. 그래서 나만의 방 그려보기 프로젝트를 하면서 방의 느낌을 찾는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경험해 볼 생각입니다. 2013.10.04 23:45:00 (*.86.114.17) 12유정은 유정은입니다. 저는 '장난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할 예정입니다. 우선 장난감의 기준을 설정하여 만들고자 하는 장난감의 종류를 정하고 구체적으로 만드는 방법, 재료 등에 대하여 정할 것 입니다. '만든다' 라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재료를 이용하여 직접 형태를 만들어 조립 할 수도 있고 어느정도의 부품을 구입하여 제작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준을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과정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통하여 문제를 극복하는과정을 배울 수 있고,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일이지만 남들과는 차별화된 좋은 시도가 될 것입니다. 2013.10.04 23:48:44 (*.86.114.17) 12유정은 12학번 차연수 입니다. 저는 방학동안에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하나하나 해가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남들처럼 특이한 일을 경험해 보는것도 좋지만 기본기를 다진 뒤에 하는것도 늦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방학동안에 내년에 많이 시도 해보고 싶은 공모전 준비를 위하여 가장 기본적인 포토, 일러 등등 컴퓨터 기능사 자격증을 따려고 공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스케치실력과 제 아이디어를 남에게 잘 보여줄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많은 그림연습 및 디자인 관연 알바 같은 (디자인 학원에서 보조강사를 해 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일을 하며 더더욱 기본기를 다지는데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2013.10.04 23:50:45 (*.86.104.45) 12이학성 12학번 이소연입니다. 저의 프로젝트는 나의 공간취향 알아보기 입니다. 제 최종꿈인 나만의 카페만들기와도 관련있고 저의 스타일을 확실히 하며 저의 취향을 정확하게 알아보기위해 전시회나 여러 카페 등을 돌아다니며 저의 취향과 관점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보는것입니다. 2013.10.04 23:54:34 (*.144.190.34) 12이학성 12최단아 제가 방학동안 이루고 싶은 프로젝트는 벽에 그림 그리기 입니다. 연필로 그리는 것을 좋아해 이때까지 연필로만 그려 왔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른 여러 도구들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려 보고 싶습니다. 또한, 베껴그리는 모사가 아닌 나만의 스타일이 있는 그림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2013.10.05 12:03:16 (*.132.215.242) 12심정연 12학번 심정연입니다 제가 이번 겨울 방학동안 진행 할 프로젝트는 '스스로 사업 해보기' 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정하지 못하여서 차근차근 계획해 나갈 예정입니다. 기본적으로 타학교 친구들과 같이 진행 할 것이고, 현재까지 생각해둔 것은 저희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소품이나 악세사리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입니다. 자금이 많지 않아 사이트를 만들기 어려워 개인 블로그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이용하여 판매와 홍보를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할 선배특강에서 저에게 도움 될 수 있는 말들을 잘 세계듣고 계획에 참고할 것입니다. 2013.10.05 17:18:23 (*.232.181.12) 12황다은 12학번 황다은입니다. 저의 프로젝트는 내년 규방공예 공모전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해 여름방학에 규방공예를 짧게나마 배웠습니다. 계속 흥미가 있어 내년 규방공예 공모전에 참가해 볼 생각입니다.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제품에 공예를 입힌 작품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규방'이라는 한국적인 분위기와 색채를 잘 활용하여 우리 생활에 잘 쓰일 수 있는 것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2013.10.06 14:43:29 (*.132.235.38) 12장유림 12학번 장유림입니다. 저는 '반려견'을 주제로 그와 관련된 앱을 만들 것입니다. 핵가족, 1인 가구의 증가로 외로움때문에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입니다. 그들은 강아지를 키움으로서 정서적 위안을 얻고자 하지만, 강아지를 키울 때 가장 어려운 점으로 강아지와 소통이 안된다는 것을 꼽습니다. 그래서 저는 연구조사를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습니다. 제가 앱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앱을 제작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2013.10.06 17:13:52 (*.132.245.193) 09유상현 09학번 유상현입니다. 저의 프로젝트는 아트북을 만들어보는 겁니다. 제 취미 중 하나가 바로 여러 영화 혹은 게임의 아트워크북을 구매하는 거라서, 이번 기회에 머릿속에 구상해둔 스토리를 시각화시켜보고자 합니다. 하나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해서 갈자, 아니면 여러 단편적인 스토리를 엮어 만들지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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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디이야기] 정부지원 "에코디자인과정 2차수"모집 [2013.08.26 09:54:01 (*.98.102.191)] 05김민규
-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 소개합니다. 저는 2011년 하반기(8~10)에 참여하였습니다. 간단히. 장단점만 적겠습니다. 장점 : 여러사람(타학교 출신)을 만날 수 있고 자료를 공유할 수 있음. 교육 후 6개월간 취업 지원 (현재 본인 역시 지원을 통해 취업하였음) 약 30만원 상당의 식비 및 교통비 지급. 단점 : 경기도 성남으로 거리가 멈. 다소 지루 할 수 있음. 결론 : 기회되시는 분들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거리가 먼게 흠이지만 그정도는 감수할만 합니다. 그럼 이만. 이 게시물을 32249220130823171334.jpg (741.6KB)(161) 목록 2013.09.02 11:35:26 (*.132.239.127) 07김준범 저도 관심을 가지고 예전에 진흥원 관계자분에게 해당 프로그램에대해 문의드렸는데.. 주 5일 오후 시간 내내 수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말씀 주시더라구요.. 아마 재학생 신분으로는 신청이 힘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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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후기] 2013 D2B 디자인페어 "IP 썸머스쿨" 행사 참여 후기 [2013.08.10 01:58:40 (*.37.192.115)] 09김세희
- 2013 D2B 디자인페어 "IP 썸머스쿨" <www.d2bfair.or.kr> 지난 2013년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동안 "2013 D2B(Design-to-Business) 디자인페어"의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거제도 대명리조트에서 창의발명대회의 1차 합격자와 함께 진행하는 지식재산교육 "IP 썸머스쿨"을 실시하였다. 2013년 1학기 "제품기획론" 수업 중 진행한 프로젝트로 공모전에 제출하였고, 4팀이 1차에 합격하여 총 6명(불참자는 특강으로 대체하였다.)이 "IP 썸머스쿨"에 참여하였다. "D2B 디자인페어"는 젊은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을 권리화, 사업화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중소기업에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 공모전이다. <2013 D2B 디자인페어 일정> 1. 연세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 참가자 및 응모분야 ① 김세희, 최지현 - 응모기업: KOSTICK- 공모물품: 미취학 아동용 수저세트- 제출과제: 방울방울 숟가락 포크세트 ② 김효정, 차현정, 안성우(행사불참)- 응모기업: MAAD STUDIO- 공모물품: “Jewelry Gift" 마음을 전하는 쥬얼리 선물- 제출과제: key&lock ③ 안영미- 응모기업: 차바이오앤디오스텍- 공모물품: 프리미엄 줄기세포 화장품라인의 제품용기 및 패키지- 제출과제: 한 번에 같이 진열 할 수 있는 스킨로션 용기 ④ 최소영, 이지선(행사불참)- 응모기업: 그린차일드- 공모물품: 골판지로 만든 다용도 보관함- 제출과제: 차곡이 2. 행사 시작 및 오리엔테이션 <거제도 대명리조트 전경> 7월 16일 13시 거제도 대명리조트에 참가자들이 모두 소집하여 점심식사를 한 후,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1차 공모전에 출품한 기업별로 조별 활동을 시작하였다. 행사 주최자의 소개와 이번 행사의 전반적인 교육과 일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D2B 디자인페어"는 디자인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첫 번째이며, 두 번째로 디자인의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디자인 IP 교육과 행사에 참여한 대학 및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개최 목적임을 알렸다. 또한 교육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행사에 집중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개인별, 팀별로 수행해야 할 프로젝트와 그에 따른 특전에 대해 공고하였다. 3.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 전반을 아우르는 이론 교육 학생 디자이너와 발명가를 위하여 지식 재산의 중요성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준비 되었다. 지식재산의 전반적인 이해부터 디자인 특허에 관련하여 선행자료 조사 방법, 부분 디자인 특허, 서비스디자인 등의 주제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전달하였다. 또한 일방적으로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디자인 명세서를 작성하는 등 실습하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강의에 집중할 수 있었다. 디자인,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기업의 측면에서도 아이디어 발상 및 구현 방법과 그것의 특허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강의도 마련되었다. 4. 특허청 심사관, 변리사 등 지식재산 전문가의 개별 상담 각 팀 혹은 개별적으로 김웅 변리사, 윤내한 서기관, 김지훈 사무관과 디자인 특허 명세서를 직접 작성하며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이곳에서 진행하였던 디자인 특허의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각자 본인들이 출품한 작품을 직접 명세서를 작성하며 실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가자들은 특허 명세서의 세부적인 작성 방법부터 다양한 질문사항들을 멘토와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디자인 특허 명세서에 적합하도록 본인들의 작품을 재검토 및 수정을 하였다. 디자인 특허 출원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전체를 보호받을 필요가 있는 참가자의 경우 기술 특허 변리사와 함께 이야기를 하는 등 능동적이고 활발한 개별 실습 및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5. 참여기업 담당자의 멘토링을 통해 양산 가능한 결과물 개발 각 참여기업의 담당자와 참가자의 개별 멘토링 시간을 통해 아이디어를 아이템화 할 수 있는 과정을 가졌다. 단순히 참신한 아이디어만으로 제품이 만들어질 수 없기 때문에 재질, 공정과정, 비용 등 현실적인 부분들을 고려하여 실현가능한 디자인으로 조율할 수 있도록 하였다. 6. 행사 마무리 교육 틈틈이 팀 프로젝트인 티셔츠 디자인 과제와 개별 출원서 작성 과제를 완료하고 모든 교육을 종료하였다. 참가자들과 주최/주관/후원기관, 심사관, 변리사 그리고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만찬이 대략 끝나갈 무렵, 각 팀별로 티셔츠 디자인 프로젝트 진행한 것을 패션쇼 형식으로 발표하였다. 재치 있고 독특한 발상의 아이디어를 선보인 팀에게는 특별한 시상을 하므로 마무리를 하였다. 마지막 날 3박 4일간의 교육과 개인프로젝트 도면 등 가장 우수한 교육결과물을 제출한 참가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발명진흥회의 백인홍팀장과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Kaid)의 정도성부회장이 시상을 하였고, 디자인계와 공학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하며 행사의 끝을 맺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발명진흥회 회장 명의로 수료증이 수여되었고,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3박 4일의 “IP 썸머스쿨”을 끝냈다. 끝으로 이번 "2013 D2B 디자인페어"의 "IP 썸머스쿨"을 통하여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노력과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 그리고 특허청의 지원으로 창작자의 소중한 아이디어의 보호와 정당한 권리 획득, 수익 창출이 이루어지는 디자인 활동의 진정한 보람을 맛 볼 수 있는 차별화된 공모전을 경험할 수 있었다. 7. 이후 일정: 2차 접수 및 출원 2013년 8월 16일까지 "IP 썸머스쿨"에서의 멘토링과 이후에 기업과 조율한 사항을 참고하여 1차 출품작을 수정 및 보완하여 이미지 파일로 제출한다. 또한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여 출원 사실 증명서도 제출한다. 이후 2013년 10월 9일 2차 심사 결과 발표에 따라 D2B 라이서스 간담회와 최종 수상작의 시상식 및 전시회가 이루어진다. 이 게시물을 2013 D2B 디자인페어, IP 썸머스쿨, 제품기획론 d2b_디자인페어_메인배너.jpg (49.2KB)(257) d2b_디자인페어_전체일정.jpg (43.9KB)(167) d2b_디자인페어_거제도_대명리조트_전경.JPG (125.0KB)(185) d2b_디자인페어_강의_윤내한서기관.JPG (66.3KB)(168) d2b_디자인페어_강의_단체.JPG (82.6KB)(195) d2b_디자인페어_강의_실습단체.JPG (73.9KB)(176) d2b_디자인페어_강의_김웅변리사.JPG (68.7KB)(213) d2b_디자인페어_멘토링_멘토.JPG (70.6KB)(179) d2b_디자인페어_멘토링.JPG (78.2KB)(179) d2b_디자인페어_기업_코스틱.JPG (75.9KB)(183) d2b_디자인페어_기업_차바이오.JPG (83.0KB)(178) d2b_디자인페어_조별_과제.JPG (66.6KB)(155) d2b_디자인페어_조별_발표.jpg (25.6KB)(164) d2b_디자인페어_단체_만찬.JPG (80.3KB)(178) d2b_디자인페어_단체_시상식.JPG (79.5KB)(174) d2b_디자인페어_단체_연세대학교.jpg (25.9KB)(179) d2b_디자인페어_단체.jpg (41.9KB)(177) 목록 2013.08.13 04:28:26 (*.137.147.154) 05용규 지금 제가 아는 후배도 이것때문에 열의를 쏟던데 잘 정리된 글 보고 갑니다 ^^ 끝까지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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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후기] KIMES 2013.3.22 후기 (2) [KIMES 2013.3.22 후기 (2)] 11박용재
- (4) EZ POLE 휴대용 수액 거치대로서 기존의 바퀴타입 이동식 링겔대를 밀고 다닐 필요가 없으며, 수액 투약을 받으며 화장실, 병실 복도, 계단등을 보호자, 간병인 도움없이 혼자서 자유롭게 이동가능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reddot design award honourable mention 2012) 이 제품은 현장에서 취재진의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흥미로운 사실은 제품의 R&D에서 개발까지 사장님 본인이 혼자 진행하여 사업을 하신다고 합니다. http://www.mobiu.co.kr/ (5) Salli saddle chair 이 의자는 의료기기의 대한 다른 시각을 느끼게 해주는 의자였습니다. 환자들에게 의료행위를 하는 의사들에 건강에 초점이 맞추어져, 의사들이 환자들을 진료를 할 때 의자에 앉아서 이동을 할 때나, 수술실에서 장시간 수술을 할 때 등의 여러 시나리오들을 고려하여 제품이 제작 되어 있었습니다. (일반인을 위한 제품도 있음) http://www.salli.com (6) SAMSUNG 요즘 삼성에서 의료기기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는 여러 기사들을 접할 수 있는데요, 이번 전시에서 이러한 사실을 조금이나마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삼성부스는 전시장 전체 중 가장 큰 규모를 보여주었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서 느껴졌던, 아쉬었던 부분들이 이 곳에서 해결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잘 정리된 제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7) 마치며 '의료기기산업이 앞으로 많은 각광을 받을 것이다.' 라는 말을 요즘 주변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저에게는 멀고 관련이 없는 이야기라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와 얼마전 제품기획론 시간에 진행되었던 삼성전자 의료사업부 세미나는 이런 이슈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의료기기산업이 저에게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던 이유는, 바로 '산업'이라는 단어에만 집중하였기 때문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안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이 안에는 우리(디자이너)가 사용자를 더욱 세심한 눈으로 바라보며, 함께 참여 할 수 공간이 존재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후기의 내용들 하단에 위치한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다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게시물을 IMG_2612.jpg (121.4KB)(151) IMG_2614.jpg (134.1KB)(199) IMG_2640.jpg (148.3KB)(149) IMG_2641.jpg (142.1KB)(147) IMG_2642.jpg (128.2KB)(174) IMG_2644.jpg (120.6KB)(154) IMG_2675.jpg (134.2KB)(143) IMG_2676.jpg (108.8KB)(148) IMG_2680.jpg (99.7KB)(144) IMG_2681.jpg (95.9KB)(142) IMG_2683.jpg (116.8KB)(143) IMG_2592.jpg (129.6KB)(145) IMG_2661.jpg (143.9KB)(173) IMG_2662.jpg (127.5KB)(150) 목록 2013.04.01 10:56:44 (*.132.247.124) 12박민진 다른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서 느껴졌던, 아쉬었던 부분들이 이 곳에서 해결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잘 정리된 제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같은 부분을 보았는데, 저랑 다른 느낌이라 "잘 정리" 된 부분을 조금 더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전 제품군별로 디자인아이덴티티가 느껴지지 않아 혼란스러웠습니다. 제품만 보고는 같은회사라는 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품 군별로 하나의 아이덴티티로 묶일 필요는 없지만 그 차이가 너무 크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체외진단기는 전자제품(정밀함 부족)도 아닌 의료기기(견고함 부족)도 아닌 애매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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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후기] KIMES 2013.3.22 후기 (1) [2013.03.31 02:06:57 (*.37.80.154)] 11박용재
- KIMES 2013 제 2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가 2013년 3월 21일 부터 24일 까지(4일간) COEX에서 열렸습니다. 저희는 3월 22일 수업의 일환으로 본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 전시는 1층과 2층으로 구성이 되어있었고, 국제의료기기 관련한 많은 업체와 다양한 품목들이 전 소개되었습니다.전시의 특성상(의료분야) 전시 내용들을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었지만, 기억에 남았던 부분들을 위주로 후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1) PODIATECH 먼저 자신의 발과 체형에 맞게 맞춤형 신발 깔창을 제작해주는 PODIATECH이란 프랑스 업체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생소한 이름과는 다르게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요즘 이러한 기능성 깔창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이 업체는 업체는 전문성이라는 차별화를 두고 있었는데요, 바로 일반인들을 위한 깔창 뿐만 아니라 여러 종목의 운동선수들의 위하여 깔창을 제작하고 있었습니다. 선수의 발의 형태와 체형에 맞는 제작뿐만 아니라 종목별 특성에 맞는 형태와 재료들을 분석하여 전문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많은 해외 유명 스포츠 구단들은 이 업체의 장비들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www.podiatech.com/sidas-medical-home-54-2.html (2) PEDALO 두 번째로는 PEDALO라는 목제용 운동기구를 생산하는 독일 회사입니다. PAEDALO는 1962년 독일에서 설립된 Holz-Hoerz사의 브랜드로 기존 목제용품을 제조하던 회사로써 1963년 스포츠 및 유아체육을 위한 목제용 운동기구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밸런스 운동을 위한 다양한 기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품에 관심을 보였고, 직접 기구를 체험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저도 직접 체험을 해봤는데요 재활용 운동기구라 생각이 안 들 만큼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http://www.pedalo.de/ (3) Gmate SMART Gmate SMART라는 스마트 폰과 연동한 혈당측정기 입니다. 이 제품은 GOOD DESING 과 reddot design award honourable mention 2013을 수상하였고, 국내의 시장보다 해외시장에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http://www.gm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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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후기] 2013 HCI 학술대회, 작품전시 및 논문 발표 [2013.02.07 09:22:01 (*.209.48.6)] 05진선
- 2013 HCI 학술대회가 2박 3일간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2012년 2학기 수업으로 진행되었던 ‘인터랙션디자인(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는 2013년 1월말까지 총 5개월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수업의 결과물들은 모두 HCI 학술대회에 작품 전시와 논문 발표의 성과를 이루었다. 우리는 ‘연세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 (캡스톤디자인)’이라는 이름으로 부스를 마련하여 전시를 하였으며, LG, SK 등 기업들과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등 학교에서도 전시를 하였다.. 행사 첫날부터 우리의 작품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과 같은 대기업 뿐 만 아니라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서도 우리 학부생들이 작업한 프로젝트에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찾아왔다. 서울대학교와 KAIST보다도 오히려 우리 부스에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찾아온 것을 보면 우리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뿌듯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연세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캡스톤디자인) 부스>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부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부스>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전시 뿐 아니라 수많은 세션이 있었고, 시상식과 파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2013 HCI 학술대회는 총 2000명 이상의 기업 및 학계 전문인들이 참가하였고 본 학회는 그 규모가 계속적으로 늘어나 금번에 국제 학회로 인정받았으며, 2015년부터는 국제 CHI 학회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국제적인 학회에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회인데,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프로젝트에서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학회에 전시하고 논문 발표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교수님의 적극적인 지도와 프로토타입 제작 및 전시에 필요한 많은 경비를 LINC사업 캡스톤디자인으로 지원해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2013 HCI 학회에서 디자인예술학부는 인터랙션디자인(캡스톤디자인) 수업 결과인 프로토타입 7점, 논문 발표 7점, 특허 출원 완료 4점과 Creative Award에 우수상을 1점 수상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이번 학회를 통해 삼성전자, LG전자, 현재자동차, SK텔레콤 등 대기업에서도 우리 부스를 방문해 주셨고, 우리 결과물에 큰 관심을 보여 명함을 주고받았으며 앞으로도 연세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일이 앞으로의 연세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 행보와 수업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함께 고생하고 교수님과 학생들과 학교의 합작으로 이룬 결과이기에 그 유종의 미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주어져 ‘연세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를 더 홍보하고 알려져서 글로벌한 인재를 양성하는 연세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인터랙션디자인(캡스톤디자인) 결과물 전시 7점 논문 발표 7점 특허 출원 완료 4점 Creative Award 우수상 수상 1점 <디자인예술학부 2012인터랙션디자인(캡스톤디자인) 결과물 2013 HCI 학술대회 결과> (1) 전시 부문 1월 30일 수요일 6시 30분. 학회에 참여하는 인원이 모두 청송관 앞에 집결하여 인원 점검과 화물차에 실고 갈 프로토타입과 기타 물품들을 확인하였다. 화물차에 모든 프로토타입과 기타 물품을 실고 7시 30분에 모든 인원이 버스에 올라타 강원 하이원리조트 컨벤션센터로 출발하였다. 9시 30분. 먼저 전시를 위해 강원랜드 컨벤션센터 5층에 도착하여 전시할 프로토타입을 ‘연세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 (캡스톤디자인)’이라고 적힌 부스에 설치하였다. 위치가 좋은 곳에 총 3개의 부스를 할당받았고, 11시에 설치가 완료되었다. <부스 설치 및 전시 준비 과정> 11시 30분 숙소(마운틴콘도)에 도착해 개인 짐을 모두 풀고 교수님과 학생들 간의 간단한 미팅을 가졌다. 앞으로 2박 3일간 일정 동안 해야 할 일들과 업무 분담을 하였고, 미팅 후에는 식사를 위해 카페테리아로 이동하여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다. <카페테리아에서 교수님과 학생들과의 점심식사> 본격적인 전시는 점심을 먹은 이후부터 시작되었다. 우리가 맡은 3개의 부스에 꽉 찬 7개 조의 작품들은 시작부터 붐비는 사람들로 많은 관심을 쏟게 되었다. 처음엔 상대적으로 다른 부스에서는 중소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들이 전시되어 있던 터라 학부생으로 전시하게 된 우리들에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까 의문도 들었다. 그러나 우리의 우려와 달리 행사 첫날부터 우리의 노력을 인정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삼성전자와 LG전자와 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KAIST와 서울대학교 등 여러 대학원에서도 우리 학부생들이 작업한 프로젝트에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찾아왔다. 둘째 날의 전시도 첫째 날과 비슷하게 이루어졌다. 이 날에는 특히 대기업의 전문인들이 많이 참석하여 관심을 보여 왔다. 특히, 1조, 2조, 3조, 4조의 경우는 명함을 직접 주며 차후에 연락을 주겠다는 콜까지 받으며 학부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직 학부생이라는 것이 때론 부족해보여도 사람들은 그것보다 우리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본 것 같다. 전시는 우리의 작품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새로운 방식의 인터랙션과 다양한 아이디어도 접할 수 있었다. 특히 QoLT 공모전 수상작들과 KIDS 전시공간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 책으로만 공부하던 우리시대와 다르게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서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로웠고, 관심과 흥미를 느꼈다. (2) 논문 발표 논문은 크게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로 나뉘었다. ‘투명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뉴 인터랙션 제안’을 주제로 1조에서 구두 발표를 하였고, 나머지 조는 포스터 발표를 하였다. 1조는 특히 학술대회 마지막 날 HCI 전문인들과 UX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구두 발표를 하여 사람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학부생들의 작품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프로토타입으로 구현까지 하여 사람들은 1조의 작품을 보기 위해 발표가 끝난 후 연세대학교 부스에까지 찾아오기 시작했다. 덕분에 다른 조들의 작품도 홍보가 되어 사람들의 이목을 주목시킬 수 있었다. < ‘투명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뉴 인터랙션 제안‘ 구두 발표> <구두 발표 후 사람들의 관심이 1조의 투명디스플레이 작품에 몰리기 시작했다> 구두 발표 이외에도 6조를 제외한 2조, 3조, 4조, 5조, 7조는 컨벤션 홀 4층에서 포스터 발표를 가졌다. 좁은 틈 사이로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며 2시간 동안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설명을 하고 예리한 질문에 답변을 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동영상 목업과 디자인 목업이 함께 제공되는 부스전시와 판넬만이 전시되는 포스터 발표는 상당히 그 형태가 달랐다. 청중들은 시각적이고 동적인 요소에 발표할 때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 점에서 오히려 목업이 없는 포스터 발표가 집중도가 높아 부스전시로의 연계 안내가 가능했다. 또한 아무래도 학술 발표였기 때문에 내용 표현에서는 아무래도 디자인과인 우리가 훨씬 유리 했던 듯하다. 아직 기술 구현이 완벽하지 않은 컨셉 제품임에도 재미있는 주제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재미있는 발상이다, 꼭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다.’ 등 좋은 반응들이 오고갔다. (3) Creative Award ‘우수상’ 수상 Creative Award 시상식은 저녁 파티와 함께 둘째 날 컨벤션 홀 5층에서 이루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원탁 식탁에 앉은 상태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QoLT, Creative Awa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상식이 이루어졌고, 연세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 디지털아트학과의 홍서진 학생이 2013 Creative Award에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 2013 Creative Award에 우수상을 수상한 홍서진 학생의 작품과 상장> 시상식 후에는 뷔페식의 저녁 식사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HCI 학회를 축하하는 파티가 열렸다. ‘LOVE ME TENDER, 기술의 영혼’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파티는 피터팬 콤플렉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DJ들의 멋진 디제잉이 이어졌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인원 중에 학부생인 우리가 나이 또래가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인지 HCI 파티를 우리들만의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며 가장 즐거웠던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이 게시물을 HCI, 학회, 인터랙션, 캡스톤디자인 noname02.jpg (14.6KB)(198) noname03.jpg (14.6KB)(184) noname04.jpg (13.1KB)(206) noname05.jpg (11.8KB)(209) noname06.jpg (10.9KB)(197) noname07.jpg (9.6KB)(188) noname08.jpg (18.3KB)(196) noname09.jpg (9.0KB)(198) noname10.jpg (10.6KB)(192) noname11.jpg (11.5KB)(180) noname12.jpg (11.6KB)(181) noname13.jpg (12.3KB)(256) noname14.jpg (10.7KB)(186) noname15.jpg (12.9KB)(197) noname16.jpg (13.2KB)(197) noname17.jpg (13.9KB)(202) noname18.jpg (10.9KB)(197) noname19.jpg (10.1KB)(174) noname20.jpg (5.8KB)(194) noname21.jpg (11.2KB)(181) noname22.jpg (25.0KB)(180) noname23.jpg (10.2KB)(188) noname24.jpg (10.3KB)(223) noname25.jpg (14.3KB)(206) noname26.jpg (13.5KB)(195) noname27.jpg (20.6KB)(209) noname28.jpg (6.8KB)(183) noname29.jpg (13.4KB)(180) 단체사진1.jpg (35.9KB)(205) 단체사진2.jpg (43.5KB)(214) 목록 2013.02.13 00:24:05 (*.37.23.165) 05용규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무궁한 연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
- 산업디자인학전공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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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디이야기] PTC Creo를 소개합니다. [2012.11.30 16:37:36 (*.38.217.194) 05김민규
- 소개: 프로그램 크레오(Creo)는 이번 버젼의 명칭이 Pro-E(프로이)로 잘 알려진 솔리드 모델링 기반의 3D 툴로 삼성, LG 등 대기업 디자인실과 중소제조업체 등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본 프로그램 습득경로: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에서 진행하는 에코디자인수업의 일환으로 '나루디자인연구소'의 김성록 대표님을 통해 배웠습니다. 라이노보다 좋은 장점들: 저희가 주로 쓰는 라이노와 비교하는 것이 학우분을의 이해에 도움이 될듯하여 라이노와 비교하겠습니다. (참고: 저가 알고 있는 선에서 비교한다는 점 유의해주시기바랍니다.) 1. 작업인터페이스의 차이 보시는 바와 같이 라이노와는 다른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노는 화면을 사분할하여 각 면을 보여주지만 크레오는 한 화면에 Top, Front, Right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지만 사용해보시다면 효율적인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R값 깨질 걱정 제로! 라이노를 배운 학생이라면 R값을 주다 깨져서 멘탈이 붕괴된 적이 한두번이 아닐 것입니다. 저도 그랬구요. 라이노에선 흔히 R값을 줄때 큰 순서로 (ex: 0.5 다음 0.45 다음 0.40 순으로)해야만 R값이 깨지지 않기에 작업상에서 신경을 많이 쓰면서 해야되고 자칫 깨지만 다시 작업을 해야한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크레오에선 전혀 신경안쓰시고 R값을 주시면 됩니다. 절대 깨지지 않습니다. 믿으십시오.하하 이는 회사에서 크레오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3. 라이노로 두께 주기 해봤니? 라이노에선 두께를 주는 것이 너~ 무 어렵다. 그러나, 크레오는 짧게 말해 두께를 주는 버튼이 따로 있다. 두께를 줄뿐아니라 차후 편집작업까지 가능하다. 4. 아이폰 5 만드는데 5분! (수정이 쉽다) 크레오 최고의 장점을 잘 표현하는 이미지라 생각됩니다. 아이폰4를 모델링했는데 아이폰5의 모델링이 필요할때? 라이노는, 다시합니다. 간혹 비율늘리는 버튼을 사용하면 된다는 분이 계시는데 그건 모델링이 아니고 눈속임입니다. 비율을 늘리는 것은 각 파트의 크기까지 다 바꾸기에 실제 아이폰5와 같을 순 없습니다. 우선 프로그램 크레오는 작업 후 (거의)모든 부분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하나의 칫수를 수정하면 다른 부분이 알아서 따라 수정되는데 이는 크레오에 있는 종속관계라는 특징 덕분입니다. 각각의 부품 간의 종속관계를 통해 프로그램이 알아서 수정된 부분을 인지하고 이를 반영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폰4 모델링을 단 5분만에 아이폰5 모델링으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 특징이 업체에서 크레오를 사용하게 만든 가장 큰 장점이라고 들었습니다. 단점: 단점인지 아니면 제가 마스터를 아직 다하지 못해 처리하지 못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1. 무서운 종속관계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종속관계는 크레오의 큰 장점이지만 그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하는 듯합니다. 종속관계로 인해 작업 후 필요없는 부분을 삭제할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마도 제가 아직 그를 해결하는 법은 알지 못한 것 뿐이라 생각됩니다. 2. 라이노보다 다루기 어려움. 라이노는 버튼으로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하지만 크레오는 숨겨져있는 명령어들이 많이 있어 처음에는 많이 헷갈리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배워 본 결과 누구든지 열심히 하면 다룰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ptc Creo의 소개를 마치며 궁금한 점은, 댓글 혹은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주세요. 저는 05학번 김민규였습니다. 이 게시물을 PTC-Creo-Logo-black-and-white.png (13.0KB)(215) Untitled-1.jpg (22.6KB)(195) Untitled-2.jpg (32.0KB)(276) 20120913_1347529074_69083600_1.jpg (27.9KB)(202) Untitled-3.jpg (33.5KB)(173) 목록 2012.11.30 16:43:56 (*.38.217.194) 05김민규 추가 장점: CAD처럼 바로 도면으로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 산업디자인학전공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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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후기] reddot 싱가포르 시상식 후기 [2012.11.01 18:02:52 (*.132.245.203)] 06용민
- 2012년 10월 26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싱가포르 레드닷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 권용민, 황신희, 김란이 디자인 소모임 SAY!를 대표로 다녀왔다. 디자인 소모임 SAY!는 Summon All Your !magination의 약자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산업디자인에 재학 중인 학우들이 모여서 공모전과 디자인 멤버십을 준비하는 소모임이다. 수상작은 SAV+0, IceQ였는데 SAV+0는 Life Science분야에서 Best of the best를, iceQ는 Productivity분야에서 Winner를 각각 입상 하였다. 또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Reddot design award) 국제적인 디자인 공모전의 하나인데, 응모 분야는 크게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세 분야로 나뉜다. 이중 제품디자인은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응모 분야로, 가구, 생활용품, 기계, 자동차, 도구, 기계 등을 포함한 모든 제품군을 응모할 수 있는 영역이다. 그 중 SAV+0(권용민, 황신희, 김민지)는 Life Science분야에서 Best of Best 수상을 하였다. 이 제품은 의족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본 운동인 달리기, 걷기, 수영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모듈형 의족이다.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은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집 밖의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아 일반인 보다 비만 율이 높고 여러 의족을 구매하기엔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일반 의족은 의족 사용자가 외출을 꺼리게 만드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SAV+0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모듈형식으로 디자인 하였고 형태를 곡선과 다이아몬드 꽃잎으로 승화 하였다. 문제가 해결 된다면 의족 사용자는 보다 더 당당하게 외출을 할 수 있고 손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또 다른 수상작인 Ice_Q(엄형우, 김대건, 김용선, 김란)는 Productivity분야에서 Winner수상을 하였다. 이 제품은 노트북의 휴대성과 더욱더 효과적인 노트북 방열을 위해 디자인된 부착형 노트북 쿨러이다. 노트북은 성능이 다소 낮지만 휴대성이 뛰어나 사용자의 작업 효율을 높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방열이 취약 하여 심한 경우 사용자가 화상까지 입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노트북 쿨러를 사용하면 노트북을 휴대성을 떨어트려 또 다른 문제점을 만든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노트북 방열 그릴에 곧 바로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을 적용하였고 노트북 방열 그릴에 끼우는 형태이기 때문에 손 안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디자인 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어디를 가든 간편하게 소지할 수 있고 바로 공기를 주입하기 때문에 노트북 내부에 있는 열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 할 수 있을 것 이라 기대한다. 비행기로 장장 6시간을 날아 도착한 싱가포르는 한국의 여름처럼 더운 기후지만, 실내 어느 곳을 가나 냉방이 잘 구비 되어있어 제법 선선했다. 그것은 레드닷 뮤지엄 역시 마찬가지였고 사람들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상식을 할 수 있었다. 레드닷 뮤지엄 입구에서는 수상자 촬영을 위한 판이 설치되어 있었고, 많은 수상자들이 길게 줄을 서서 촬영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시간이 많이 없었기에 이를 생략하고 바로 시상식장으로 들어갔다. 늦은 7시 레드닷 뮤지엄 시상식장에 하얀 정장을 입은 red dot design awards회장인 Peter Zec(피터 첵)이 LMFAO의 sexy and I know it과 함께 등장을 하였고, 곧 화려한 조명과 함께 시상의 시작을 알렸다. 수상작을 부를 때 마다 제품마다 제각각 다른 노래가 나왔고, 시상자들은 런웨이를 걸으며 자리를 빛냈다. 런웨이 위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존재 했다. 담담하게 걸어 올라가는 팀도 있는 반면, 어떤 팀은 춤을 추며 올라갔고, 어떤 수상자는 자신의 카메라로 런웨이 위에 있는 모습을 스스로 찍기도 했다. 박수를 유도하거나, 심지어는 포옹이나 패션쇼장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수상자들은 대부분 깔끔한 정장 차림을 하고 시상을 맞이하였지만, 독특한 의상을 입은 수상자들도 간간히 보였다. 각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고 온 팀도 몇몇 있었다. 그중 유독 눈에 띄는 팀은 어떤 한국 팀이었는데, 그들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퓨전 한복을 입고 왔었다. 시상식 내내 여기저기서 셔터소리와 웃음소리, 호응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시작한 시상식은 쉬는 시간 중간에도 공연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즐겁게 끝을 냈다. 시상식 이후는 각 팀에서 사진 촬영을 하거나 레드닷에서 준비한 싱가포르 슬링 이라는 칵테일을 마시며 칵테일파티를 시작했고, 올해의 수상작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빔프로젝터가 설치된 부스가 개방되어 훌륭한 디자인 제품들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박물관에 전시 되어 있는 제품들도 볼 수 있었다. (빔프로젝터를 통한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전시) 이번 2012년 레드닷 콘셉 어워드에는 57개국에서 262개의 회사와 스튜디어, 113개의 대학교, 906명의 디자이너 1245개의 팀에서 총 3736개 작품이 지원 되었다. 14개국의 21명의 배심원들이 217개 작품을 레드닷 위너로 선정하고 그중 45점을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또 그중에서 1점을 루미너리로 뽑았다. 작품 이미지는 레드닷 홈페이지(http://www.red-dot.sg/concept/index.htm)에서 볼 수 있고,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부분은 디자인 포탈인 얀코 디자인(http://www.yankodesign.com/)에도 소개가 되었다. 여러 개국의 21명의 배심원들 중 3명이 한국 배심원들이 있었는데, 현재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 대학원 IDAS 교수와 국제디자인트렌드센터(IDTC) 센터장을 겸임 중이신 나건 교수와 계원 디자인예술대학에 재직 중이신 김철호 박사, 아이디어팜과 한양대 겸임 교수로 활동 중이신 채이식 박사이었다. 레드닷 공모전을 통하여 해외 배심원뿐만 아니라 국내의 배심원들의 평가를 받을 수 있었고 수많은 지원자들과 경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그곳에 많은 수상자들을 보며 세상이 참 넓고 앞으로 배워가야 할 것이 많다는 점을 느꼈다. 좋은 기회가 되었다. 싱가포르가 서양국들과 거리가 멀어서 방문하기 힘든 점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시상식에는 유독 아시아 팀이 많았는데 그중 중국팀과 한국팀이 가장 많이 호명 되었다. 한국의 유능한 학생들이 앞으로도 디자인에 열정을 쏟는다면 한국의 디자인 미래는 밝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진은 red dot design awards회장인 Peter Zec(피터 첵)(사진에서 왼쪽)과red dot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인 Ken Koo(켄 쿠)(사진에서 오른쪽) 이 게시물을 1_061.jpg (231.6KB)(381) 3_104.jpg (385.7KB)(227) 3_127.jpg (308.8KB)(209) 목록 2012.11.07 04:41:11 (*.86.104.67) 09지혜 아주 멋집니다! > <
- 산업디자인학전공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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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톱깎이 '쓰리세븐 777' [2012.08.23 11:47:17 (*.132.247.173)] 06금옥
-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대한민국 제품을 아는지.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현대의 자동차? 답은 ‘쓰리세븐 777’이란 상표의 손톱깎이다. 매년 1억 개 가량 만들어 92개국에 수출한 전체 물량이 26억 개에 이른다. 이쯤 되면 지구인 두세 사람 가운데 하나는 쓰리세븐으로 몸단장하는 셈이다.작지만 큰 물건인 손톱깎이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상표를 달고 우리나라를 널리 알리고 있다. 하이테크와 로우테크 그 사이의 미드테크 물건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야 산업구조가 힘이 있다. 하이테크는 미래, 로우테크는 과거란 이분법으로 현재를 재단하는 일은 위험하다. 인간은 첨단만으로 살지 못한다. 손톱깎이 하나로 세계 시장 점유율 43%를 기록한 국산 브랜드. 정작 우리들은 그 존재를 잘 모른다. 작고 하찮은 물건이어서 그럴까. 이 나라에선 크고 거창한 것만이 관심의 대상이게 마련이다. 하지만 거대담론과 거시경제의 바탕을 이루는 근간은 언제나 그렇듯이 작은 것에서 출발한다. 거위 간 푸아그라와 철갑상어 알 캐비아는 최고의 상품이다. 필요하다면 개미 간과 모기 알도 상품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사람에게 필요한 물건은 크기와 무게를 따지지 않는다. 자잘한 것의 가치와 의미는 빈자리를 메우는 효력이 있다. 이를 흘려버리는 무심함은 결코 큰 것도 만들어내지 못한다. 인간이 이룩해놓은 거대한 업적은 작고 사소한 것이 모여 완결된다. 손톱깎이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손톱, 발톱 깎는 방법은 대치할 묘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로 물어뜯거나 가위를 사용하는 게 궁여지책이다. 헌데 발톱은 어떻게 하지? 군 시절 삐져 나온 발톱이 생살을 파고들어 엄청난 고통을 겪은 적이 있다. 별것 아닌 손톱깎이 하나만 있었다면 피고름은 면하지 않았을까. 이후 잦은 여행에서도 이 좀스런 물건을 챙기지 않아 겪었던 말 못할 일화가 많다. 우리가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손톱깎이 가운데 쓰리세븐은 단연 돋보인다. 다른 회사의 제품이 유명무실해서이기도 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 제품 역시 쓰리세븐이기 십상이다. 유명한 미국의 TRIM 손톱깎이는 한때 쓰리세븐에서 OEM 생산했다. 전문가용 일부 고가 제품을 제외하면 쓰리세븐의 성능과 점유율은 압도적이다.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손톱깎이의 성능은 직접 사용해봐야 안다. 날이 무르거나 정확하게 교합되지 않으면 깔끔하게 잘리지 않는다. 불량 손톱깎이로 깎은 손톱의 거? 때문에 몇 번이나 줄질을 해야 하는 불편은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기능에 충실한 물건을 만나는 일 또한 생활의 디테일을 메우는 좋은 방법이다. 인간의 감각은 무딘 부분일수록 한번 받은 진한 감동을 잊지 못한다. 딱! 하는 소리와 함께 깔끔하게 잘려나가는 손톱은 기분마저 상쾌하게 한다. 손톱깎이 몸체는 수천 번 눌러도 탄성을 잃으면 안 된다. 이빨을 정확하게 맞물리고 높은 강도를 유지해야 한다. 단순해 보이는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쓰리세븐은 독자적 냉연강판을 개발해 사용한다. 작은 손톱깎이에 담긴 과학과 다양한 기술은 보이지 않는 발판을 딛고 있다. 가끔 기업의 행사 선물로 쓰리세븐의 손톱깎이 세트를 받게 된다. 언제 받아도 요긴한 물건이다. 몇 개나 쌓인 손톱깎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시 선물한다. 작고 사소한 부분마저 챙겨주는 성의는 몇 배나 더 큰 정성으로 되돌아온다. 퍼주면 퍼줄수록 더 고이는 마음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다. 쓰리세븐 777 vs 보잉 777 대성금속은 미국에서 777 상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1995년 3월, 미국의 항공기 제작회사 보잉으로부터 편지 한 장이 날라왔다. 보잉사가 777이라는 상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상표 사용을 중지하든가 아니면 로열티를 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우리의 777 브랜드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져 있는 마당에 브랜드를 바꾼다면 손해가 막심할 게 불 보듯 훤했다. 결국 우리는 로열티 지급을 거절했다. 보잉사는 즉각 소송을 제기해왔다. 우리보다 연간 매출이 1,500배나 많고 종업원 수도 400배인 10만 명을 보유한 거대기업 보잉과의 싸움은 그야말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승산은 없어 보였다. 보잉은 이미 1990년 12월 미국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해놓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1980년부터 상표를 사용해온 사실에 희망을 걸었다. 미국은 한국의 상표권 선등록주의와 달리 선사용주의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777을 먼저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이 증빙된다면 이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1998년 5월, 보잉사가 갑자기 “소송을 종료하고 양사가 상표를 공동 사용하자”고 태도를 바꿨다. 우리가 777 상표를 먼저 쓴 것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었다. 대신 그들은 보잉의 777 상표와 달리 보이게 표시해달라고 했다. 우리는 그 제안을 받아들여 777을 타원으로 감싸고 그 밑에 “Three Seven”을 표시했다. 이 일이 알려지자 국내외 언론들은 “한국의 다윗이 미국의 골리앗을 쓰러뜨렸다”고 대서특필했다. 1억여 원의 비용을 쓰긴 했지만 777 브랜드를 세계에 굳히는 기회가 됐다. 이 사건이 있은 뒤 우리는 777의 소중함을 담기 위해 상호를 아예 “쓰리세븐”으로 바꾸었다. 한국경제신문 2003년 12월 11일자 기사 글/사진 윤광준 [윤광준의 생활명품] 호칭·직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월간 <마당>과 월간 <객석>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했으며 웅진지식하우스 사진부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윤광준의 디카 세상], [찰칵, 짜릿한 순간], [내 인생의 친구] 등이 있다. 제공 윤광준의 생활명품(을유문화사, 발행 2008년 5월 10일) - 재미있는 내용이라 옮겨옵니다. 네이버 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11844&category_type=series
- 산업디자인학전공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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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디이야기] 미국 인턴쉽 후기 [2012.04.29 01:10:32 (*.70.31.63) 05용규
- 미국에서 산업 디자인 인턴,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제작년 이맘때 즈음 부푼 기대를 안고 미국으로 건너간지도 벌써 2년이 되었다. 보통 많은 어학연수생들이 짧게는 4개월에서 6개월, 길게는 1년정도까지 연수를 다녀오는 것에 비하면 다소 긴 기간이었던 것은 분명하다. 1년이 아닌 2년을 애초에 계획한 이유는 처음 1년은 영어공부에 집중하다가 2년차에는 향상된 영어능력과 내 전공을 맞물려 실질적인 미국 산업디자인회사에서의 실무 경험을 해보자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무엇인가 차별화를 주고 싶었다. 남들과 똑같은 경험 하는 것이 아닌 무엇인가 차별화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심어보자는 것이었다. 나는 예전부터 해외인턴이 너무나도 하고 싶었기에 디자인 인턴쉽을 선택한 것이지만, 사실 영어와 산업디자인, 이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인턴쉽 말고도 수많은 방법들이 존재한다. 아트 컬리지(College)에 편입하여 학위를 따오거나, 어학원 등을 통해 대학전공과목을 청강할 수도 있다. 또, 아트컬리지나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도 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면서 전공지식도 넓힐 수 있는 것이다. 인턴을 하기 위해 처음에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산업디자인 회사를 알아보는 것은 쉽지 않았다. 기업과의 인턴을 연결해주는 스폰서에 이력서와 커버레터를 보내줬지만 소재한 디자인회사가 많지 않아 연결이 힘들다는 이야기가 전부였다. 굳이 인턴을 하기 원한다면 규모가 있는 LA나 샌프란시스코 쪽으로 올라 가야 했다. 하지만 1년을 서부지역에서 살았고 이왕 미국에 더 있기로 결정한 것 이라면 같은 서부권보다는 동부권에서의 인턴을 하는 것이 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에 시카고로 옮기게 된 것이었다.(뉴욕은 물가가 너무 비쌌기 때문에 패스) 마침 웹 서핑 중 시카고에 소재하고 있는 인트락스(INTRAX INSTITUTE) 어학원에 ‘Career Preparation’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면 나처럼 F1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어학연수생도 미국 내 에서 무보수로 인턴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참고로 미국법상 F1비자로는 보수를 받고 하는 정식 인턴을 할 수 없다, 정식 보수직 인턴을 하기 위해서는 국제문화교류비자인‘J1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오전에는 학교에서 집중 영어 프로그램을 선택, (가령 회화반 혹은 시험 대비반 등 자신이 원하는 영어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으며, 오후에는 회사로 가 실무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렇다면 미국 디자인 회사에 인턴쉽을 지원하는 과정과 실무경험을 통해 얻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1. 회사선택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처음부터 비교적 잘 알려진, 남들이 어디에서 일했다고 하면 놀랄만한 큰 규모의 기업에서 인턴을 시작하고 싶어한다. 나는 처음으로 하는 해외 인턴이었기 때문에 또 보수를 받는 입장도 아니었기 때문에 사실 회사를 선택함에 있어 규모나 인지도보다는 작은 규모의 기업이더라도 보람되고 알찬 실무경험을 쌓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내가 생각하기에 회사를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회사를 선정하는 기준이 뚜렷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를 선택한다든지, 네임밸류가 있는 회사에 들어가 스펙을 끌어올린다든지 하는 것 등 말이다. 또한 정말 자신이 일해보고 싶은 회사가 있다면 그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사전조사가 철저히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야 회사와 관련된 인터뷰 질문을 받을 시 능수능란하게 답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영문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회사에 넣기 회사를 선정했다면 이제 이력서와 커버레터를 보낼 차례이다. 이때 보내는 이력서는 남들과 차별화 될 수 있어야 한다. 지원하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내가 선택되려면 똑같은 포맷과 내용으로 승부하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장점을 잘 부각시키되 읽는 이가 지루하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또한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몇몇 회사에서는 포트폴리오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마침 번역작업을 같이 도와주는 선생님이 마침 미국 내 유명 디자인학교인 SAIC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의 졸업생이어서 같이 번역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디자인 전문 용어 등을 배우고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3. 인터뷰 만약 보낸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회사가 보고 관심이 있다면 이메일이나 전화로 연락이 오게 되는데 이때 통상적으로 인터뷰 날짜를 잡게 된다. 그런 후 면접요령 및 인터뷰 질문 유형 분석 등 인터뷰를 위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인터뷰를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내가 이 회사에 왜 가장 적합한 인물인지 설득하는 것’ 과 ‘긍정적인 태도’인데 모든 질문의 대한 답의 핵심은 어떤 내용을 답하느냐가 아닌 ‘답을 풀어나가는 과정’(How can you solve the problem?’ ) 있는 것이다. 아래는 내가 실제 인터뷰 중 받았던 질문이자 준비해놓았던 예시이고 이것을 답하는 과정이다.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렇게 자신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서도 단점을 그대로 말하는 것이 아닌 이 단점을 극복하고 있다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것이다. . What is your greatest weakness? - I would say my greatest weakness has been my lack of flexibility and seriousness. So some people misunderstand that I am too serious person. But actually, when I talk to someone for a long time and find out each interest, I can speak fluently with anybody and can share idea. I try to reduce the time for closing each other by using humor and the gift of the gab. 4. 실무생활 첫 출근을 했던 긴장되는 날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날이다. 무엇보다 과연 학교에서 배운 디자인 방법론이나 스케치 및 모델링 능력이 얼만큼 유용하게 작용할까? 이었다. 내가 근무했던 산업디자인 회사는 시카고 다운타운 근처에 소재한 ‘Product Council’이라는 컨설팅 회사였다. 15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이 회사는 ‘Panasonic’, ‘Onkyo’와 같은 대기업에서부터 소규모 기업까지 80개가 넘는 기업과 연계하여 의료, 헬스케어, 전자, 주방기구,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업무를 하면서 좋다고 느꼈던 점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생겨난 궁금증에 대한 것들을 친절히 알려주었던 점이다. 가령, 전에는 몰랐던 제품이 양산되는 과정이나 디자인을 놓고 벌인 고객과의 마찰에 대한 에피소드 등을 들려주는 등 실무경험과 더불어 배우는 과정 또한 겸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각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내가 근무했던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는 기본적으로 상사가 지시한 프로젝트의 아이디어 스케치나 2D / 3D 렌더링 구현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기본적인 디자인 프로그램들을 어느 정도 능숙하게 다를 줄 아는 능력이 필요했고, 모든 능력을 겸비하면 금상첨화겠지만 자신이 3d모델링이나 스케치 중 어느 것 하나가 약하다고 생각할 시에는 잘할 수 있는 장점을 부각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경우에는 3d모델링의 보다는 스케치에 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장의 아이디어 스케치를 보여주면서 다양한 컨셉을 제시해보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잘함과 못함이 아닌 바로 성실성과 열정에 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것(자기관리)을 지킨 후에 보는 것이 능력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 역시 자신감이다. 인턴을 하면서 절대로 함부로 언급하지 말아야 할 소리가 하나가 있는데 바로 “I am sorry” 이다. 이 말은 국내 회사에서야 상황마다 다른 뉘앙스로 사용되고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미국사회에서는 대부분 자신감이 없고 무능력한 사람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함부로 남발하는 것이 좋지 않다. 상사의 말을 잘못 이해했거나 컨셉의 방향을 잘못 잡았다 하더라도 미안하다는 말을 남발하기보다는 다시 한번 설명해줄 수 있느냐, 내가 잘 못 알아들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하다. 사실 유학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미국인들과 영어를 잘하면 얼마나 잘하겠는가? 그러니 부끄러워하지 말고 배운다는 생각을 겸비하면서 당당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모르는 용어를 물어보거나 잘 못 알아 듣는다고 절대로 짜증을 내거나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좌우지간 3개월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전반적인 미국 내 산업디자인 컨설팅회사의 분위기를 체험하고 안목을 기를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후배들이나 미래의 유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유용한 과정 중의 하나이다. 이 게시물을 P8190127.jpg (72.9KB)(215) P8190141.jpg (94.3KB)(193) P8190146.jpg (86.0KB)(205) P8190158.jpg (102.5KB)(215) 목록 2012.05.18 21:58:59 (*.132.246.133) 06금옥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같네요. 2012.06.08 23:36:37 (*.86.104.67) 09지혜 그대의 모험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주 유용한 글 인 것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 산업디자인학전공 2020.02.12